본문 바로가기

줄곧해대는/사진으로

07.05.25_대구 국제 차문화 축제 개막식_100인 진다례

2007년 대구 국제 차문화 축제 개막식

국내 차인들의 60프로 이상이 모여 있다는 이곳 대구에서 열린 차문화 축제
3일간의 일정으로 생각보다 꽤나 볼거리 있게 준비해서
3일을 보아도 지겨움은 그닥 없었다-

우리 차문화를 중점적으로 하는 축제이다 보니,
차에 관한 것들 이외의 우리것이라 불릴만한 상품(?) 들이 많이 진열되었다

덕분에 볼거리 많고 풍성한 축제가 된 듯..

관람료 10.000원이 부담스럽다 느껴질 수도 있지만.
3일을 다 입장 가능한 것이고.. 30g 우리 녹차 한봉지도 주니..
너무 아깝게는 생각지 말자!

(그래도 3일 다 오는 사람 누가 있겠다고,
 돌려보지 않는 이상  그냥 가서 만원 덥썩 내는건 다들 내켜하지 않는 눈치 ㅎㅎ
그래도 영화값이 8천원 9천원 하는 마당에 뭐 -_-a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차 하면 빠질 수 없는 다식
차와 함께 내어져서 차맛을 돋구고 눈까지 즐겁게 해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시 후 일등 뽑는거 같던데..
그다지 맘에 드는 작품은 안보였다-

색다른 다식 보다는 그저 데코레이션에만 치중한다는 느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학교땐가 배웠던 타래과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깜찍하게 끼워 놓은 잣과 왠지 수삼이면 좋겠다 싶은 꼬지 >_<
아주아주 먹어 보고 싶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광 디지털 대학교에서 전시한 작품들

규방공예 작품들 많이 나왔는데
나라면 때려죽여도 못 붙들고 있을거 같은 작품들이라 한결 눈이 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도를 즐기시는 분들이 요즘 엄청 관심 가져 하시는,
천연염색 제품들~

감 많이 나는 동네가 많다보니 여기저기 감염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차와 함께 내어져 그 맛을 더 돋우어 주는 또하나의 작품~
덕분에 다도하시는 분들이 요즘 야생화에 흠뻑 빠져 계시는 듯..

덕분에 우리집 베란다도 숲이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무도 사가는 사람은 없고 사진만 찍고 간다고
 장난처럼 투덜대시던 사장님께는 죄송^^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복지관이었던가?

강좌가 열리는 곳도 많다보니 여기저기서 천연염색 열풍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십년도 더 전에 우리집에서 한참 유행처럼 쓸고 지나갔던.. 한지공예품들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천연염료를 사용하여 이쁜 색을 만들어 내는게 신기하고 신기할 따름-
저런 샛노란색을 어떻게 냈어요 라고 물었는데 대답은 기억이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쪽빛하늘 답게~ 쪽빛으로 물들인 천으로 디스플레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프닝을 장식했던 공연-
내년엔 우리 절에서도 만날수 있으려나...

신명나게 연주하던 모습이 너무 인상깊었다
나도 북치고 장구치고 싶다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백의다심결 공연

저 선비의 목소리가 어찌나 애절하던지....
가만히 듣고 있으면 눈물이 다 나겠더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구 차문화 축제 공식 홍보대사 오정해 氏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프닝 행사 때 행사장 옆 어느 부스에 앉아 있는데
알아보는 사람도 없고 -_-
나도 사진찍느라 온줄도 모르고..
지나가다 허걱 하고 쳐다보고 셔터를 눌르니 쳐다보며 웃어준다
옛 일을 기억이나 하는지 두런두런 얘기를 하며..
지어주는 반가운 웃음에 따뜻한 손길에 情이 느껴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 찍느라 살이 쏙 빠져서 더 애기 같아진 모습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명전 선생님께서 알아보시고는 같이 사진 한방 찍어드리고~~
(나도 정말정말 같이 찍고 싶었으나 겨를이 ㅠ_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10년 전보다 훨씬 지긋해진 음색으로 돌아왔다
진도아리랑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는 모습이
십수년전 그때 송화와 다를바가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끝나자 바로 진다례 시연이 있어 결국 같이 사진찍는건 포기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장 두시간을 요료코롬 앞만 보고 앉아서 기다린 백명의 진다례 팀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막공연 중에도.. 여전히 요자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백의다심결 중에도 여전히 요자세-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 번 뒤돌아 보세요 해도 모두가 부동자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50키로 미만 50세 미만의 선택된 무대 진다례 팀이 올라가면서 시작~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똑같은 자세로 100인의 대구 다인들이 한꺼번에 말차를 우려내어
100인의 대구 지역 내빈들께 차를 대접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순서대로 한분한분씩 줄맞추어 이동~

(세상에나 어찌나 힘들었으면..
깨끗하게 다려 입고들 온 옷이었을텐데 앉아있는 동안 다 구겨졌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차례차례 줄맞추어 (키는 못맞추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 귀찮아서 차 드리는 건 생략-_-;
여튼 100인이 한꺼번에 일정한 동작으로 차를 우려내는 모습이 장관은 장관~ ^^

이틀째, 사흘째 되는날도 찬찬히 업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