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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곧해대는

아이 돈트 해브 애니 파트너

맛있는게 먹고 싶다.

아니, 어젯밤 오지 않는 잠을 청하려다..

또다시 영화 한편을 우연찮게 틀었는데,

배고픈 주인공들이 켄터키 아저씨네 치킨을 뜯는다


울컥- 먹고싶다.


그시간이 오기전, 저녁 언제쯤.

누군가의 말로 인해 쭈꾸미에서 번져나간 나의 상상은

낙지볶음에 도달해 매운 낙지볶음에 김뿌리고 밥비벼 먹기로 도달

낙지볶음, 오늘 꼭 먹고 말리라 마음을 먹었더랬지.



그리고 누군가와의 대화에서

음란서생과 손님은 왕이다 가 개봉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보러가야겠다 마음도 먹었는데..


오밤중에 접한 재미엿스런 뉴스로 찐한 커피도 무진장 땡기기 시작했다

물론 덩달아 간단하게 새로나온 20도 참소주 한잔도..




... 그리하여 잠 들기전 오늘의 계획은,

점심은 간단하게 켄터키 아저씨네 치킨을 뜯고,

영화를 간단하게 본 후에~ 찐한 커피 한잔을 마시고,

간만에 입열어 수다도 좀 떨어보고..

배가 출출해지면 저녁으로 낙지볶음을 신나게 먹으며 ..

반주로 새로나온 녹색뚜껑 20도짜리 참소주 한잔을 걸치면서 말이지



완벽 데이트 코스다

그래 나가기만 하면 되는거였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파트너가 없다.


왕창 우울해졌다

일을 해야한다는데 대한 동기부여 백프로

열심히 입사지원 중.....-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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