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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듬떠듬/그저

미친년 널뛰는 하루.

[11:00]윤명환 300일 촬영

[12:00]나경민 백일촬영

[14:00]신윤주(보)백일촬영

[14:00]김영미 산모촬영
[15:00]이현주 산모촬
[15:00]최민혁 홈돌촬

[16:00]이동호 백홈
[17:30]사공린 돌잔치

[18:00]임현우 돌잔치

[18:00]도은정 산모
[18:00]김화란산모촬영

[18:30]강성윤 백일촬영



미친년 널뛰듯 뛰게 하는 촬영스케줄 -_-;

하루종일 열명 안팎의 손님과

천장을 넘나드는 사진을 찍다보면..

카메라 들고 있는 팔이 천근만근이고

렌즈를 돌리는 손이 달달 떨리려고 한다 ㅡㅡ;;

한쪽무릎은 한꺼풀 벗겨져 있고..

슬리퍼는 부서지고 양말에는 구멍까지 ㅠㅠ

이 어찌 미친년 널뛰는 하루가 아니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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