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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듬떠듬/그저

후회


대통령님이 가신후,

 

봉하엘 가지 않느냐는 후배의 물음이 있었습니다.

마음이 아프고 가슴이 아파서 못가보겠다. 세상이 무섭다. 대답했습니다.

후배가 묻습니다. 후회하지 않겠냐고?


무얼 후회하겠냐고 대답했습니다.

 

살아계실때 더 지지해드리지 못한걸 후회해야지..

가신모습 안뵌걸 후회하느냐고..

 

 

마음이 아픕니다. 너무 뵙고 싶고 찾고싶지만, 참고 또 참습니다..

하늘을 보며 빌고, 그분의 사진을 보며 빌고, 빌고 빕니다.

좋은 곳에 가셔서 계시던 이곳이 한마음으로 좋은 나라가 되는걸 보여드리도록 우리가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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