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킬라 Akilla 를 보고..

천마아트센터에서  12월 12일 아킬라 관람

로미오와 줄리엣 원시버전으로

주인공 이름이 로 와 주 -_-

대사는 오직 아, 킬, 라 로만 이루어지고

뮤지컬 넘버들은 따로 가사가 있다...

너무 오글오글하여 안보려고 했으나

대구까지 오는데 어찌 안볼수 있으랴 ㅠ_ㅠ;

마이크 삑사리가 나는등.. 음향은 개판..

하지만 오랜만에 듣는 문혜원씨의 노래는 듣기 좋고..

본인은 목상태가 안좋았다지만

노래는 아주 좋았다는거................

윤형렬군, 노담 끝나고 오랜만에 보는데 살도 안찌고 여전히 노래 잘하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문종원 포쓰..

나쁜 카 보다는 에스메랄다를 지켜주는 짚시대빵이 더 어울리오!

제사장으로 나온 김성민씨.

불안했던 페뷔스의 모습은 찾아볼수 없었다.. 훨 좋아졌음..

여튼.. 간만에 보는 배우들, 반가운 마음만 가득하고

노담 생각만 가득했던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