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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추노 촬영장 중 사찰 신륵사를 찾아가보자



추노 촬영한 장소로 유명해져버린 신륵사(神勒寺)

신륵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강변에 있다는 점이 색다르다.

남한강 상류인 여강(驪江)을 품은 나즈막한 봉미산(鳳尾山) 남쪽 기슭에 위치해 있어 풍광이 뛰어나다.

특히 추노에 등장한 아슬아슬한 절벽 위의 6각형 정자 강월헌(江月軒)에서 내려다본 남한강변의 경치가 일품이다.

달이 꽉 차면 은은한 달빛에 물든 강과 은빛 백사장이 한폭의 그림같다.

강월헌은 예전엔 신륵사의 삼층석탑 옆에 있었지만, 지난 1972년 풍수해를 입은 뒤 2년만에 다시 지어졌다고 한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전각인 신륵사는 신라 진평왕 때 원효대사가 지었다고 전해진다.

조선 성종3년엔 세종대왕의 원찰(願刹, 죽은 이의 명복을 빌던 법당)이 됐다. 이어 1376년엔 나옹스님이 입적했다.

빼어난 경관에 눈이 휘둥그래진 관광객들은 ’청산은 나를 보고~’라는 귀에 익숙한 시를 나옹 스님이 지었다는 걸 알고는 한번 더 놀라게 된다.

신륵사는 200여칸(기둥과 기둥사이)에 달해 그 규모가 웅장하다.


신륵사 주변에 가볼만한 곳

여주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세종대왕릉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를 합장한 무덤으로 영릉(英陵)으로도 불린다.
 
명성에 걸맞게 조선 왕릉 중 가장 넓고 잘 정비돼 있다.
세종전도 마련돼 있어 아이 손을 잡고 둘러보면 좋다.
 
1977년 문을 연 세종전은 세종대왕의 어진과 악기, 혼천의, 금속활자, 훈민정음 언해본, 용비어천가 등을 보유하고 있어 세종대왕의 업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전시관 마당의 넓은 잔디밭엔 해시계 등 세종대왕의 발명품이 전시돼 있다.



<신륵사 가는 방법>
 
<버스>
서울강남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영동선 여주행 동부고속버스 - 첫차06시30분부터(30-40분 간격 1시간10분소요)
동서울터미널에서 여주행 직행버스 - 첫차07시30분부터(1시간간격 1시간30분소요)
여주 버스 터미널앞도로정류장에서 신륵사행 버스 이용(1 시간 간격 10분소요)

<자가용>
경부,중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 여주톨게이트→우회전(37번국도이용)→4㎞직진후 터미널사거리에서우회전→1.5㎞직진후여주대교→여주대교 건너 곧바로 우회전→신륵사(여주톨게이트에서 신륵사매표소까지7㎞)


신륵사 문화재 관람료
구분 어른 청소년,중고생 초등학생
개인 2,000원 1,500원 1,000원
단체 1,500원 1,300원 800원
* 단체는 30명이상
* 관람시간 일출 후부터 일몰시까지 휴무일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