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걷다/india

여행의 시작, 델리.

여행의 시작, 델리..

모든것들이 모든 사람들이 모여드는 그곳에서 나의 여행도 시작되었다.




인도갈때 동방항공 타고간 사람 있음 나와보라고 해-_-
여튼 나는 우연찮게 중국 항공사인 동방항공을 타고,
중국을 경유하여 인도로 들어갔다...

덕분에 도착시간이 놀라운 새벽시간 -_-; 젠장


여튼,

중국 찍고 들어간 인도의 델리 공항.

들어가자 마자 느껴지는 알까리한 마살라 향
이곳이 인도구나 싶었다....

같이 여행할 친구가 공항에 픽업 나왔는데..
공항 출입을 하려면 돈을 줘야 한다고 해서 안들어오고
공항 문 앞에서 내 이름을 외치고 있다

이렇게 시작된 여행..
자 어디까지 가나 한번 볼까.............?






내가 가본 곳들중 가장 많은 릭샤꾼들이 자리잡은 곳 델리

일없는 릭샤왈라들 부터 해서 더 할일없는 백수들까지..

45도-50도를 넘나드는 찜통 더위 속에서는 그들도 힘없다

대낮엔 그늘에 퍼질러 잠만 쳐 잘뿐이다 -_-








빠하르간지에 늘어선 옷가게들,

하루 밖에 돌아다녀 보고 살갖이 타들어 가는듯하는 강렬한 자외선님 덕분에..

옷가게를 들러 한벌 세트로 맞추었다..


요렇게 다 합쳐 얼마줬더라.. 여튼 절라 싸게 주고 샀다 -_-;






빠하르간지 인가?

빠하르간지의 정신없는 과일시장.

오후부터 시끄럽게 외쳐대는 소리.

흥정하고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하고하고 또하고 -_-

열심히 먹어대던 리찌, 망고 , 멜론이 생각난다 ㅠ_ㅠ

여기선 죽어도 못먹겠지요








릭샤, 오토릭샤..

첫날 도착부터 오토릭샤타고 빠하르간지로...왔다

털털털 거리는 오토릭샤..

어슴푸레한 저녁, 집으로 돌아가던 길,

오토릭샤 안으로 들어오던 시원한 바람.

잊을수 없다...




델리, 잊지못할 맛나던 라씨

그리고 어느곳보다 쌌던 맥주값 -_-;;
(30Rs짜리 킹피셔는 잊을수가 없었어 ㅠ_ㅠ)

환상의 호텔에서 마셨던 200Rs짜리 맥주도 ..




빠하르간지에서 느꼈던 그 왁자지껄한 시장통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서명이 없는 모든 사진은 요 아래 서유민님의 사진입니다.

http://youmin.rokkorclub.net/




감사합니다 ;)

'걷다 > ind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행자의 도시, 리시케시  (1) 2006.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