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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india

수행자의 도시, 리시케시

두번째로 들른 도시 였던 곳, 리시케시


힌두교 수행자들.. 을 만나보고 싶어 선택한 도시.

바라나시에 가서 직접적으로 체험해볼 수도 있었겠으나 -_-

이때가 6월 초중순.. 이때 아마 바라나시 같은 곳에 갔으면

나는 지금 이곳에 있지 못할것이야 -_-

(델리, 리시케시가 45도 안팎이었는데, 더 덥다니..50도는 족히..)



그때 잡았던 숙소는 그린호텔(?) 확실치는 않다.

여튼 그곳은 여행중 겪었던 곳들 중 worst 에 든다.

여행중 아프기 시작한 친구와..

덩달아 배앓이를 시작해 버린 나.

건강하다고 생각했으니 탈리의 향신료에 아마 탈이 난게 아닐까..

끊어질 듯한 허리를 부여잡고 하루를 보내고..



여튼, 수행자들을 몸소 만나보러 나가다....




수행자들의 모습.. 뿌자를 행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성스러움을 느끼고..



사진은 찾지 못했지만, 6시 만 되면 왕창 모여드는 인파들..

인도와서 처음으로 수많은 인도 여성들을 만날 수가 있었다





인도 여성들은 모두 집안에 있거나 티비속에서만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_-

나머지 인도 여성들은 모두다!!!! 종교활동 중이었던 게다..............;;;




이 종교활동..한번 참석해보니 은근히 끌린다.

담날도 또 참석... 그들과 함께 더불어 열중해 본다.. ;)





또 하루 지난 다음날,

갠지즈 강을 가로지르는 락쉬만 줄라, 람 줄라를 거닐면서

물안개를 한번 느껴 보려 새벽 5시에 일어나 나가보았으나 실패 -_-






결국은 저이들 처럼 그냥 갠지즈 강변을 거닐고..

갠지즈 강에 몸을 담그는 것으로 아쉬움을 대신했다.



바라나시에선 성스럽다는 갠지즈강에 몸담그는 것이 그렇게나 힘들다지만,

이곳 리시케시는 물이 어찌나 맑고 시원한지(차다..) 들어가서 놀기 딱 좋았다..



(서양 처녀들 둘은 이곳에서 물놀이를 하고 훌러덩 벗고 누워 썬텐도 하더라만은...........)





여튼..리시케시에서의 기억은 처음 느껴본 힌두교의 성지라..

인도여행에서 아주 중요하게 자리잡을 한 부분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었다는 것!!





하지만, 왠지 모르게 다시 가고싶지는 절대 절대절대 않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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