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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곧해대는

내가 손틉을 물어 뜯는 이유를 설명한 Freud

사람의 발달 과정 중 구순기때(입과 입술)
젖먹이 시기로써, 입과 입술에 대한 자극을 갈구하는 시기이다...
(이때 아기들을 보면 손에 잡히는 물건들은 입에 죄다 집어넣곤 한다.)
그런데 이 시기에 부모님의 사랑을 못 받았다거나
혹은 부모님에게서 엄격한 교육을 받는
일반적인 과정을 거쳐 성장하지 못하게 될 경우
(보통 이렇게 되면, 성격이 좋지 못하게 된다)
이 "구순기"에 고착하게(머물러 있게) 된다.


어떠한 이유로든 이 구순기에 고착이 되면,
입과 입술에 대한 자극을 갈구하게 된다.
그래서 손톱을 물어뜯게 된다.
손톱을 물어 뜯으면 입과 입술, 치아에 자극이 간다.


좀 더 나이든 사람들의 경우
술이나 담배에 빠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
술이나 담배도 손톱뜯는것과 마찬가지로
입이나 입술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만약 정상적으로 자랐다 하더라도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문제에 직면하는 등의
자신에 대한 위기가 닥칠 경우
도피기제(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피하려는 기술)를 사용하게 되는데,
그 중 "퇴행(어린 시절로 돌아감)"이라는 기술이 있다.
앞에서 말한것처럼,구순기는 젖먹이 시절의 특징이므로
자신에게 위기가 닥칠 때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심리적 성향으로 인해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