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가 되고, 시간이 흘러 넘치고,
그 많은 시간동안 남은거라곤
온몸에 자리잡은 얼룩과
나도 모르는 사이 턱없이 치솟은 혈압
그리고, 원없이 극장에서 영화본 것 정도?
얼추 서랍속에서 잡힌 애들만 저정도..
최근 몇해사이 이랬던 적이 없었던것 같다
백수의 사치라 느껴 조조만 봐야지 했지만
그게 뭐 사람맘같나 -_ -
앞으로 언제 또 이런 사치를 누릴 기간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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