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떠듬떠듬/취중담

그녀가 처음 울던 날


4월이다 벚꽃이 피고 지고..

곧 5월이 오면..

조팝나무를 신나게 심던 그때 생각이 나겠지

그리고 멀리 남쪽나라에서 들었던

노무현 대통령의 1주기가 돌아오겠지...

그렇게 시작된 생각의 꼬리가..

안도현 시인의 추모시로 이어지고

그리고 노제로,

김제동의 사회로, 윤도현의 노래로.....

양희은의 상록수로,

김광석의 노래로 까지 이어졌다...



그녀가 처음 울던 날,

변해가네..

먼지가 되어..

일어나..


일어나세요 일어나세요..

노래하던 그 사람이

일어나길 바랐던 그대들이 너무 생각난다.....


'떠듬떠듬 > 취중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묘한 이야기를 이제서야 보다니!  (0) 2019.05.23
80년생 여자로 살기  (0) 2019.01.25
안개속에 갇힌 아이  (0) 2007.10.20
어느늦은밤  (0) 2007.07.13
내가 만약..  (0) 2007.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