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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듬떠듬/그저

기운없다


기운없다 기운없다 기운없다

서른을 바라보고 나니 기운이 없어졌다

가을바람이 매섭게 느껴지고

무릎엔 시큰시큰 바람이 들고



서른줄에 접어들어

애틋한 감정도 강렬한 열정도

없어져버린다면

어휴-


역시 사는건 녹녹치 않아





나이가 드니 투정만 늘었다

저질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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