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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비오는날 창경궁

원래는 중앙박물관을 갈려고 했는데, 월요일엔 논다 -_-

아프리카전시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문열린 관람가능한 공간은 정말 한손가락안에 꼽을 정도..

그 중 하나인 창경궁으로 고고-

누구 있을까 하고 갔는데 의외로 관람객이 좀 있다-


돈내고 들어오는 홍화문을 지나고 나오는, 옥천교 다리와 명정문.

저멀리 명정전이 보인다.

홍화문에서 왕한테 까지 가는데 이리 가까워서야.. -ㅅ-


국회의사당같은 곳. 명정전이다.


정구품 부터 정일품까지..


명정전..


용상이 이렇게 빈약해서야...
드라마에 나오는 용상들은 정말 다 삐까뻔쩍하드만...ㅠㅠ



명정전에서 뒤로 가는길 . 통로또한 너무 이쁘다.


숭문당, 현판은 영조왕이 썼다고 한다.


이 반양문을 통해 내전으로 쓩-


통로, 길이 너무 이쁘다..아름다운 우리 건축물들.


왕이 지내던 내전 환경전


정조대왕이 탄생했던 영춘전..
보는데 가슴이 뭉클, 왈칵


왕의 편전인 문정전.


요렇게 작은데서 회의라.........................;; 옹기종기 다닥다닥 붙어서 해야겠다 ;;


문정전 앞 뜰.


영춘헌과 집복헌,
사도세자가 태어났고, 정조대왕이 독서를 즐기던 그곳.



보기엔 무리없으나 카메라 들기가 버거운 비오는날 궁 관람.

우산들고 찍거나 비안맞는곳에서 사진 찍을려고 노력하다보니 사진이 좀;;; 다 돌고있다 -ㅅ-;;

색다른 경험. 정조대왕과 사도세자의 생과사가 있던 곳이라 그런지 더 마음이 짜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