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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듬떠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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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는 래원이랑 려원이 연애하는 래원이랑 려원이
인생은 왜이리 슬픈거냐 가끔 들러도 무심히 지나치던 주랭이 블로그의 소개글. 몇몇의 사람들이 나를 붙들고서는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싱겁고도 우울하게 얘기한다 하나하나 모아보니 아닌놈 없다고 나까지 떠들기엔 입만 아프다 내어깨 위에 내손을 얹고 한번 읊어 주었다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나에게 내가 하는 얘기는 더이상 싱거워지진 않겠지
KIN 기분좋게 시작한 하루도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듣기좋은 말도 보기 좋은 사람도 1분 1초만에 역겨운 소리로 들려오고 끔찍한 얼굴로 보여진다 1초만에 변하고 또 변하고 다시 돌아오고 술에 취한게 아니라 정신이 나간거다 머릿속이 취하고 생각이 취한거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모두에게 KIN KIN ' 이란 말을 알게 된게 언젠가.. 무심결에 내입에서 튀어나오게 될 줄이야
SKY it's different? 7년을 함께해 오던 KTF에서 SKT로 번호이동을 해버렸다 물꼬를 텄으니 이제 번호이동 따위 아무런 개념없이 해버릴 수 있게 된거다 15%라는 장기가입자 할인에 훨씬더 싼요금, 매력적인 요금제도 덕분에 다른 곳 쳐다보지 않으리라 했건만.. 피치못할 사정으로 급하게 이동해 버리고.. 산더미 같은 빚을 안게 되긴 했지만 뭐 짜다라 후회는 없다 문자보내기 힘들어서 잘 손안대게 되는것 빼곤..
종종 드는 생각. 과연 내가 무얼 하고 있는건지? 내 상황과 전혀 맞아 들지 않는 걸 붙들어 놓고 좋아라 좋아라 노래만 부른다고 좋아지는겐지 누구보다 내가 날 잘 알기에 어디까지 버텨낼 수 있을런지 가능성과 한계점이 둘다 조금씩 보이기에 움질일 수가 없다 오늘같은 기분 쉬파 줸쟝
17171771 천사의 미소처럼 새들의 노래처럼 이토록 사랑스런 당신이 좋은 걸요 어서 내게로 와요. 영원히 함께해요. 우리 함께라면 두렵지 않은걸요. 세상에 단 한 사람, 당신. 당신을 만나기 위해 나, 이 세상에 태어난 걸 알고 있나요 어쩌면 우리 예전부터 이름 모를 저 먼 별에서 이미 사랑해 왔었는지도 몰라요. 오월의 햇살처럼 시월의 하늘처럼 그렇게 못 견디게 당신이 좋은 걸요. 어서 내게로 와요, 느끼고 있잖아요. 어느새 슬픔이 사라져버린걸. 때론 폭풍우 거센 밤에 별에서 찾아 온 악마들이 우리를 갈라놓으려 할때면 조용히 서로 마주앉아 가만히 서로의 손을 잡고 향긋한 낙원을 떠올리지요. 바람은 잦아들고 먹구름 사라지고 햇살이 따스하게 미소 짓고 있네요. 우리 함께 있으면 두렵지 않은 걸요. 악마도 지옥도 검은 운..
1년전 일기를 꺼내어 번호 : 8412 글쓴이 : 닥터K 조회 : 79 스크랩 : 0 날짜 : 2006.03.29 23:28 1년전 어느날의 일기를 꺼내어 보았다 다시금 봐도 아주 힘들어 보이는 글들 아니었음 좋을만한 상상들이 모두가 현실이 되고, 말도 안되는 추측들이 사실이 되었다 작년 이맘때의 나의 끝은 그랬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오늘 또 같은 상황이 상상이 생겨나고 추측들이 쏟아져 나온다 또다시 그일들이 찾아올것 같은 불안한 마음이 새로운 시작을 그르치게 할 것만 같다 10년이 지나면 불안해 하지 않을수 있을까? 내겐 더 많은 날이 있어 무슨 걱정있을까 어제 힘들었던 순간들은 모두 지나간 것일뿐 내겐 더 많은 날이 있어 무슨 걱정있을까 하루 하루 사는 것은 모두 기쁨일 뿐이야 "오늘은 낡은 책상 서랍에서 10년이나 지난..
DOWN. 기분이 저만큼 아래로 떨어지고 있다 한동안 너무 붕 떠다니는 기분이었다 어울리지 않게 어느정도 제자리를 찾아야 할 때 DOWN DOWN DOWN SLOWLY 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