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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곧해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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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IF 에서 스테이크 썰기. 아, 배가 고픕니다. 스테이크가 먹고 싶습니다. TGIF에서 SK상품권으로 친구가 밥을 쐈습니다....
연극 눈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 어릴때 홍역을 앓아 울고 있는 아이를 시끄럽다며 던진 아비때문에 모자란 아버지 이출식 막내동생 붙들어 지키라고 지어주신 이름인데 동생 잡아먹은 나쁜 딸 어머니 김붙들 까막눈에 장애를 가진 부모, 물에 빠져 죽은 누나, 암에 걸려 몸이 아픈 아들 이선호 이 가족을 챙겨주는 이모와 큰아버지네 가족.. 각자 가슴 아픈 사연을 갖고 있지만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고 있다 세상을 떠난 선향이 마저도...... 간만에 본 작은 연극.. 선향이의 등장이 무섭긴 했지만, 볼만했던..느낄만했던 연극이었음. 바람아 불어라 대추야 떨어져라 ~~~
진곡도예 장작가마 불때던날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먹고 열심히 열심히.. 그랬더니 세상에 3시 좀 넘어 불때기 끝..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은 차곡차곡 잘 쌓아서 3번칸 까지만 불을 땝니다. 창불구멍을 내놓고 벽돌을 차곡곡 그리고 진흙을 치덕치덕 발라서 구멍을 좀 메꾸고.. 흙색깔이 어린아이 X 색입니다. 아주 곱습니다. 불때는 기념, 김동건님의 공식 협찬주 인도에서 공수되어온 55루피 짜리 작은 올드몽크, 그리고 림까. 간만에 맛을 보니.. 옛생각이 절로~ 쪼끔씩 넉잔 따르고 나니 남는게 없음 ㅠ_ㅠ 오늘 공식 협찬주 제공자 ㅎㅎ 협찬주 제공차 바쁘신 시간 쪼개 들러주심.. 간단한 고사와 함께 본격적인 불때기 돌입~ 이렇게 불때다가 눈썹 날려먹을뻔도 하고 ㅎㅎ 불땔때 만큼이나 진지하신 눈빛의 황쌤.. 도동에서 공수해온 벌집삼..
아바타를 3D 디지털로 보고. 아바타. 같은 류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데.... (판타지류, 미래이야기, 상영시간 긴거.. 세가지 조건 -ㅅ- 모두 충족) 3D로 13000원 짜리 영화를 누가 공짜로 쏴주신다기에, 안볼수가 없어 신나서 보러 감- 처음에 IMAX라고 말씀하셔서 앗싸했는데.. 직접가보니 IMAX관이 아니고 일반 상영관에서 하는 3D 디지털 이었다. 입체 안경을 나눠주고 보는 건 똑같지만, IMAX관에서 하는게 아니라 화질이라든가 상영스크린이 작아 리얼리티가 떨어지는게 확연히 느껴졌다.. 나름 3D 입체영상으로 아바타를 봤기에 볼만은 했고... 딴건 몰라도 아름다운 판도라의 영상은 칭찬받아 마땅함!@ 여주 나비족인지 로그원인지 모르지만 아바타 캐스팅 물망에 우리 로스트 히어로 김윤진 님께서 올랐었다가 로스트 촬영땜에 빠지..
아사히, 무스카토 다스티, 그리고 인터불고 크리스마스 다음 날, Asahi 와 Moscato dasti , 인터불고에서.. 때마침 Costco 에서 세일 중인 아사히와 무스카토 다스티. 아사히는 내 취향, 무스카토 다스티는 디아더스의 취향, 하나씩 마시면서 병수 늘려가며 찍어야지 했지만.... 초반에 한장찍고 ... 인터불고 창문이 투명인걸 깨닫고는 그만 뒀다............... 즐거웠던 밤.
2009년 장사익 소리판 마지막 공연. 천마아트센터 2009.12.29 처음 가보는 장사익 님 공연.. 환갑의 나이에 이런 파워풀한 모습.. 목소리에 노래에 엄청난 감정이 살아 있다.. 앞으로 빼놓지 말고 볼 것 같은 공연.... 2009년 환갑기념 콘서트를 하시면서 마지막으로 대구, 경산 천마아트센터의 공연을 택하셨는데... 후회없는 공연 모습 보여주시고.. 같이온 타악팀 재즈팀 모두 너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시고..... 1,2부에서 심금을 울려 놓으시더니. 3부에선 흥을 돋궈주신다... 정신없는 2시간 30분여의 공연. 내년도 또 기대하겠습니다~~~
지붕뚫고 하이킥도 전격 멜로드라마 모드로.. 거침없이 하이킥도 중후반을 넘어가면서 얽히고섥힌 멜로 드라마를 연출했었는데 어김없이 지붕뚫고 하이킥 마저.. 이제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4각관계에 촛점을 맞추기 시작하는구나..... 이민용과 서선생의 알콩달콩도 좋았지만 (http://crom.tistory.com/2689945) 이민용 미친개와 변신유미와의 관계도 좋았다.. (http://crom.tistory.com/2689977) 오늘 세경이의 인형의꿈 노래와 잠든 준혁이를 바라보며 기다리는 오버랩씬은 정말 ㅠ_ㅠ 볼수록 맘아픈 캐릭터 세경이 덕분에.... 즐거우면서도 애절한 하이킥이 되어가는듯 ㅎㅎ 오늘 준혁이는 한 씬도 안나왔는데.. 아쉽지만 덕분에 세경이의 짝사랑이 더 돋보인듯도 하다
허진호 감독의 다섯번째 사랑이야기 호우시절 허진호 감독의 다섯번째 사랑이야기.. 청두, 사랑해 3부작 중 현재 편으로 기획되었다가.. 장편으로 따로 떨어져 나온 영화 호우시절. 허진호 감독의 전작들보다 밝은 사랑을 보여주는데.. 그 주인공이 정우성,고원원이니 이보다 더 좋을수 있겠나... 우연히 첫사랑과 재회를 하고 다시 사랑을 하고, (영화에선 이제 사랑을 하고..가 맞는건가?) 하는 사랑의 평범한 이야기를 또한번 홍~ 가게 보여준다.... 청뚜의 지금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격감격인데 말이지 ^^ 허진호 감독이 말하는 다음 사랑이야기는 어떤게 될지 ............ 완소 허진호 !